한국수력원자력이 24조원 규모의 체코 신규 원전 건설사업을 수주하며 원전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한전산업은 18% 상승, 한전기술 9%, 우리기술 6%, 한전KPS 5%, 대창스틸 5%, 서전기전 4%, 에너토크 4%, 대우건설 3% 등 대부분 원전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체코 정부는 2025년 3월 정식 계약 체결 후 2029년 착공, 2036년 상업 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수원은 한전기술, 두산에너빌리티, 대우건설, 한전연료, 한전KPS 등과 함께 원전 건설 및 운영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이번 수주는 K-원전의 경쟁력을 입증하며, 폴란드, UAE, 네덜란드, 영국, 튀르키예, 우크라이나 등 추가 수주 가능성도 높아졌다.
전문가들은 한전기술, 두산에너빌리티, 한전KPS 등의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