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주가가 불닭볶음면의 인기에 힘입어 고공행진하고 있다. 14일 장중 한때 52주 최고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삼양식품은 K-푸드 열풍 속에 불닭볶음면의 수출이 미국과 유럽 시장으로 확대되면서 차별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특히, 내년 5월 밀양 2공장 완공 이후 생산능력이 40%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국내 과일 가격 상승과 정부의 할당관세 연장으로 CJ온스타일의 수입 과일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특히 키위, 오렌지, 체리 판매가 급증하며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CJ온스타일은 지속적인 수입 과일 판매 확대와 함께 국내산 과일 판매도 강화하며 농산물 유통 시장에서 입지를 다질 것으로 보입니다.

폭염주의보 발령에도 빙과 관련주는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해태제과식품은 전날 상한가에 이어 강세를 지속하며 9000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반면 빙그레는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오다가 이날 하락 전환했습니다. 빙과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해태제과식품의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는 반면, 빙그레는 5거래일 연속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출현하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트루이스트가 크리스피크림 투자등급을 '매수'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맥도날드와의 유통 계약이 크리스피크림의 입지를 확장시켜 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맥도날드 계약 발표 후 주가는 급등했지만, 체중 감량 약물에 대한 우려로 상승세가 꺾였습니다. 트루이스트는 이러한 우려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고 판단하며, 맥도날드와의 계약이 크리스피크림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