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SG, 하이젠알앤엠, 에이치브이엠 등이 유상증자 또는 공모주 청약을 진행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파크시스템스, 새빗켐, 에스티팜 등은 주식매수선택권 행사 및 국내CB 발행 등으로 주식 추가 상장을 예고하며 주가 변동성을 높일 전망이다. 씨어스테크놀로지, 미래에셋비전스팩5호, 한국스팩14호는 신규 상장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가 식약처로부터 바이오의약품 전문 CMO 인증을 획득하며 CDMO 사업 확장에 청신호를 켰다. 오송공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퍼퓨전 생산시설과 최첨단 완제의약품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세계 최고 수준의 LIMS 시스템을 도입하여 품질관리 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최근 미국 생물보안법 통과로 비중화권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는 국내 대형제약사 및 글로벌제약사와 CMO 및 CDMO 협의를 진행하며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향후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의 매출 증대와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어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가 식약처로부터 바이오의약품 전문 CMO 인증을 받았습니다. 오송공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2000리터 급 퍼퓨전 생산시설 4기를 갖추고 있으며, 연간 3000kg 이상의 항체 원료의약품 생산이 가능합니다. 특히, 세계 최고 수준의 LIMS 시스템 도입으로 품질관리 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이번 인증은 미국 생물보안법으로 인해 비중화권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의 글로벌 CDMO 사업 확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바이오 기업들의 유상증자가 잇따라 실패하면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샤페론은 일반공모 청약 경쟁률이 0.8 대 1에 그치며 목표 금액을 달성하지 못했고, HLB생명과학은 리보세라닙의 FDA 승인 실패로 주가가 하락하며 유상증자 발행가격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라젠,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등 다른 바이오 기업들도 유상증자 결정 이후 주가가 하락하며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신약 개발 기대보다 지분 가치 희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바이오 기업들의 유상증자 성공 가능성이 불투명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