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주가가 최근 조정을 보이고 있다. 인디 브랜드 중심의 K-뷰티 열풍 속에서 대형 화장품 기업들의 수혜는 제한적이며, 중국 시장 회복 지연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증권가에서는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며 장밋빛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 한국 화장품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중국 시장의 부진을 상쇄할 가능성도 기대되고 있다.

국내 화장품 수출이 미국 시장에서 급증하며 관련 종목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특히 7월 미국 수출 비중이 중국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화장품 원료 및 유통 기업까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한국 화장품의 글로벌 인기를 '빅 사이클'로 진단하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미국 내 온라인 시장에서의 인기에 더해 오프라인 유통 채널 진출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으며, 여름철 성수기, 자외선 차단 제품 수요 증가 등이 추가적인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K-뷰티 열풍에도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주가는 인디 브랜드 성장과 중국 시장 불안정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증권가는 하반기 실적 개선을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은 미국 시장 진출 확대로 중국 의존도를 줄이고 있으며, LG생활건강은 중국 시장 회복과 북미 손익 안정화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중국 단체 관광 재개와 미국 수출 증가로 국내 화장품 업체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면서 화장품 주식들이 급등하고 있다. 특히 미국 수출 비중이 중국을 넘어선 것은 처음으로, 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K-뷰티의 독창적인 제품과 기술, 천연 성분 사용, 가격 대비 우수한 품질, 소셜 미디어와 K-팝 영향 등을 성장 요인으로 꼽으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번 주 기관투자자들은 제이투케이바이오, 제이시스메디칼, 카페24 등에 대한 순매수를 집중적으로 진행하며 보유 비중을 확대했습니다. 특히 제이투케이바이오는 상장주식 수 대비 2.7%, 제이시스메디칼은 20%의 높은 순매수 비율을 기록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THE MIDONG, 흥구석유, 태성 등에 대한 순매수를 집중하며 보유 비중을 확대했습니다. 흥구석유는 동해 석유·가스 탐사 시추 계획 소식에 강세를 보이며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를 이끌었습니다. 이러한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는 해당 종목들의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닥 지수가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860선 후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특히 화장품주가 강세를 보이며 삐아가 18.87%, 뷰티스킨이 8.15% 급등했다. 클리오, 코스메카코리아, 아이패밀리에스씨 등도 각각 9.41%, 7.99%, 7.09% 상승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알테오젠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심텍은 메모리 기판 회복세에 따른 실적 개선 전망으로 8.46%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