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고성국 뉴스의 '본격 토론'에서 최진녕 변호사와 김준일 평론가는 최근 정국을 뜨겁게 달구는 탄핵, 방송 장악, 정무 장관 신설 논쟁을 펼쳤습니다. 김병주 의원의 돌발 발언으로 인한 국회 파행, 김홍일 방통위원장 사퇴, 검사 탄핵,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등 현안을 놓고 팽팽한 의견 대립을 보였습니다. 특히, 최진녕 변호사는 민주당의 행보가 이재명 대표 방탄을 위한 정쟁이라고 비판하며 '대한민국은 이재명 왕국'이라는 강한 표현까지 사용했습니다. 반면, 김준일 평론가는 윤석열 정부의 정치적 해법 부재를 지적하며 야당 뿐 아니라 대통령의 책임감 있는 자세를 촉구했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국회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정무장관 신설을 추진한다. 민생과 개혁 과제 관련 갈등 조정, 국회와의 원활한 소통 등을 목적으로 한다. 정무장관은 과거 노태우, 김영삼 정부 시절 대통령의 메시지를 국회에 전달하는 역할을 맡아왔으며, '킹메이커'로 불렸던 김윤환, 이재오 등 정치 실세들이 거쳐 갔다. 현재는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대국회 메신저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만, 정무장관 신설에 대한 옥상옥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