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배지환이 30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6회 번트를 치고 1루로 전력질주 하던 중 왼쪽 무릎을 다쳐 부상자 명단(IL)에 오를 위기에 처했다. 배지환은 싱글턴의 태그를 피하려고 점프했지만 착지 과정에서 무릎에 무리가 온 것으로 보인다. 배지환은 올 시즌 이미 고관절 부상과 왼 손목 부상으로 두 차례 IL에 등재된 바 있다. 이번 부상으로 인해 배지환의 빅리그 잔류가 불투명해졌다. 배지환은 올 시즌 빅리그 11경기에서 타율 0.188, 3타점, 6득점, 3볼넷, 3도루, OPS 0.438을 기록했다.

배지환이 메이저리그 복귀 3일 만에 왼쪽 무릎 통증으로 경기 중 교체되는 불운을 겪었습니다. 6회 초 번트를 시도하다 착지 과정에서 통증을 느꼈고, 결국 혼자 걷지 못하고 부축을 받아 더그아웃으로 돌아갔습니다. 피츠버그 구단은 배지환이 현재 의료진으로부터 치료와 함께 검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배지환은 올 시즌 왼쪽 고관절 부상과 오른쪽 손목 염좌로 인해 두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올랐으며, 이번 부상으로 인해 팀에서의 입지가 불안해졌습니다. 배지환은 지난해 111경기에 출전하며 유틸리티 능력을 선보였고, 한국인 3번째 빅리그 20도루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이번 부상이 심각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이 30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 도중 무릎 부상을 당하며 교체됐다.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배지환은 기습 번트 후 1루수의 태그를 피하려다 점프 착지 과정에서 부상을 입었다. 왼쪽 무릎 통증을 호소한 배지환은 트레이너와 통역 직원의 부축을 받고 그라운드를 떠났다. 올해 배지환은 부상 악령에 시달리고 있다. 시즌 전 스프링캠프에서 왼쪽 고관절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지난달에는 회복 후 2주 만에 손목 부상으로 다시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번 무릎 부상으로 또 다시 부상자 명단에 등재될 가능성이 커졌다.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28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3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 2볼넷을 기록하며 맹활약했습니다. 26번째 도루를 추가하며 40홈런-40도루 달성에 도전하게 되었는데요, 현재 페이스대로라면 동양인 최초 40-40 클럽 가입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저스는 6-7로 역전패를 당했지만 오타니는 팀 패배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활약을 선보이며 메이저리그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오타니 쇼헤이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32호 홈런을 터뜨리며 내셔널리그 홈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오타니는 3회초 솔로 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2볼넷으로 맹활약했지만, 다저스는 휴스턴에 6-7로 역전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다저스는 2회와 3회 오타니의 홈런 포함 4득점을 올리며 앞서나갔지만, 휴스턴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지 못하고 9회말 끝내기 홈런을 허용하며 패배했다.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27일(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2경기 연속 2안타 포함 3출루를 기록하며 맹활약했습니다. 6회에는 볼넷으로 출루한 뒤 도루까지 성공시키며 저력을 보여주었지만, 다저스 타선은 오타니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휴스턴 마운드를 공략하지 못했습니다. 다저스는 0-5로 완패하며 휴스턴에 2연패를 당했습니다. 특히 다저스는 이날 프리먼이 개인사로 결장하고 베츠의 장기 결장까지 겹쳐 타선의 힘이 부족했습니다. 반면 휴스턴은 싱글턴의 투런포를 포함해 5점을 뽑아내며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