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28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3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 2볼넷을 기록하며 맹활약했습니다. 26번째 도루를 추가하며 40홈런-40도루 달성에 도전하게 되었는데요, 현재 페이스대로라면 동양인 최초 40-40 클럽 가입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저스는 6-7로 역전패를 당했지만 오타니는 팀 패배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활약을 선보이며 메이저리그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오타니 쇼헤이가 14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5회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200호 홈런을 터뜨리며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이날 오타니는 3루타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2볼넷 2타점 3득점 1도루를 기록하며 맹활약했습니다. 팀도 9-4로 앞서 승리에 가까워졌지만, 9회말 다저스 마무리투수가 무너지며 11-9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오타니는 승리에 기여했음에도 팀 패배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LA 다저스의 간판타자 맥스 먼시의 복사근 부상 재활이 난항을 겪고 있다. 먼시는 지난 5월 중순 부상 후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지만, 아직까지도 재활 훈련을 제대로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먼시의 복귀 시점이 불투명하다고 전망하며, 다저스가 최소 2개월은 먼시 없이 시즌을 치러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저스는 먼시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엔리케 에르난데스, 크리스 테일러, 캐번 비지오 등을 기용하고 있으며, 신예 미구엘 바르가스의 활약도 기대하고 있다. 먼시는 2018년 다저스에 합류한 이후 팀의 핵심 타자로 활약하며 4번이나 30홈런을 넘겼다. 하지만 올해는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하며 팀에 큰 손실을 안겨주고 있다.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10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압도적인 점수 차로 인해 7회 초 교체되면서 팬들의 야유를 받았다. 오타니는 3타석 2타수 1안타 1볼넷 1도루를 기록하며 활약했지만, 팀의 패색이 짙어지자 로버츠 감독은 그를 대타로 교체했다. 이에 미국 현지에서는 오타니를 더 보지 못한 팬들의 실망감을 드러냈다는 해석이 나왔다. 오타니의 경기 중간 교체는 올해 5번째이며, 8회 이전 교체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저스는 이날 1-10으로 무기력하게 패배하며 침통한 모습을 보였다.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는 23일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3경기 연속 홈런을 포함해 4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2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오타니의 홈런은 타구 속도 115.5마일, 비거리 459피트에 달하는 괴력이었다. 이는 다저스타디움 역사상 450피트 이상 홈런을 2개 이상 기록한 유일한 선수이며, 오타니는 올해에만 이러한 홈런을 4개 기록하며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다저스는 오타니의 활약을 앞세워 에인절스를 7-2로 꺾었으며, 오타니는 다저스 입단 첫해부터 구장의 역사를 새로 쓰는 홈런 레이스를 펼치며 몸값에 걸맞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