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사흘째 이어지며 뜨거운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야당은 이 후보자가 대전MBC 사장 재직 시절 법인카드를 이용해 방문진 이사들에게 고가의 식사를 제공하며 로비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이 후보자는 서울 강남의 고급 초밥집 '오마카세'에서 법인카드로 588만 원을 사용한 내역이 드러나 논란이 커지고 있다. 또한, 이 후보자가 MBC 경영진 시절 노조 대응을 위해 '트로이컷' 사찰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노조 비방 여론전을 펼쳤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에 이 후보자는 모든 의혹을 부인하며 강력하게 반박했다. 한편, 여당은 청문회가 불필요하게 연장되고 있다며 '정치적 사건'이라고 비판했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가 과거 서울 MBC 사장에 도전했을 당시,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들을 접대하며 청탁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후보자가 서울 강남 청담동 오마카세 일식당에서 여권 이사들을 접대하며 법카를 사용했다는 제보를 공개했다. 이진숙 후보는 해당 의혹에 대해 만난 적이 있다고 인정하면서 법카와 개인카드를 모두 사용했다고 밝혔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25일 인사청문회에서 MBC 재직 시절 노조 탄압 의혹에 대해 '회사를 지키기 위한 조치였다'고 해명했습니다. 야당은 사찰 프로그램 배포와 노조 비방을 위한 계약 등을 근거로 탄압 의혹을 제기했지만, 여당은 경영진의 필요한 조치였다고 옹호했습니다. 또한, 야당은 이 후보자의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을 제기하며 광고주 접대 등을 언급했지만, 이 후보자는 '모두 업무와 관련된 것'이라고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여야가 2일째 격돌했다. 야당은 이 후보자가 MBC 재직 당시 '트로이컷'이라는 보안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을 사찰하고 노조 탄압에 나섰다고 비난했다. 반면 여당은 이 후보자가 경영진으로서 필요한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옹호하며 MBC의 편파 방송을 지적했다. 이 후보자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도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