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30일 고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장을 암센터에서 문병한 사실이 알려졌다. 김 여사는 장 원장에게 "얼른 나아서 맛있는 식사를 대접하겠다"는 말에 "그 약속 꼭 지키셔야 한다"고 화답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장기표 선생의 별세 소식에 매우 슬퍼했다고 전해진다. 장기표 선생은 20대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 지지 선언을 이끌었던 인물 중 한 명으로, 윤 대통령은 체코 순방에서 귀국 후 고인을 추모하며 조의를 표했다.

문종화 해군 제7기동전단 71전대장(대령)은 림팩에서 연합해군구성군사 부사령관을 맡아 28개국 해군과 함께 연합작전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림팩에서 한국 해군은 연합 훈련 숙달, 방산 홍보, 우방국과의 교류에 집중하고 있으며, 문 대령은 다국적 참모들을 통제하며 훈련을 중재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폴 러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에게 림팩 모자를 선물하고 인도 구축함장에게 율곡이이함을 '형제함'이라고 불리는 등 우호 관계 증진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육군참모총장 공관근무지원 부사관 선발 기준에 요리 관련 자격증이 우대 조건으로 포함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부사관들은 '노예사병' 논란이 재현되는 것 아니냐며 반발하고 있으며, 군 전문가들은 국방부 지시를 어기는 부당한 기준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공관병 갑질 논란의 주인공인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의 아내 A씨가 공관병 감금 혐의로 벌금형이 확정된 상황에서 육군의 이러한 조치는 시대착오적인 행태라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군 문화 개혁과 함께 공관근무지원 제도 자체의 실효성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쌍방울 불법 대북송금 연루 혐의 기소로 '헌법 84조' 대통령 불소추 특권 해석 논쟁이 뜨겁습니다. '소추'가 기소만 의미하는지, 재판까지 포함하는지 의견이 분분합니다. 일각에서는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보호하기 위해 재판까지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다른 쪽에서는 대통령이라고 해서 범죄 혐의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반박합니다. 특히 이재명 대표의 경우 현재 진행 중인 재판이 여러 건이고, 2027년 대선 전에 모든 재판이 끝날 가능성이 희박해 논쟁이 더욱 가열되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