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들어 단기과열 종목이 급증하며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증시 조정과 더불어 단기과열 종목으로 지정된 종목들의 주가가 대체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12일 이후 조정 국면에 돌입하면서 단기과열 종목 지정이 급증했다.
단기과열 종목은 지정 후 3거래일 이내 해제되는 경우가 많지만, 주가가 지정일 종가보다 20% 이상 상승하면 1회 추가 연장된다.
하지만 이달 단기과열 종목으로 지정된 15개 종목 중 해제된 7개 종목 중 지정일보다 해제일의 주가가 높았던 곳은 3개사에 불과했다.
현재 단기과열 종목으로 지정된 8곳의 지정일 이후 평균 등락률은 1.
86%에 불과하며 추가 상승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