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이 8월 건설주를 집중 매수하며 건설업 회복 기대감을 높였다.
원자재 가격 안정화, 금리 인하 기대, 수도권 집값 상승 등이 건설업 호황을 뒷받침한다.
특히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 DL이앤씨 등 주택 사업 비중이 높은 기업에 대한 투자가 집중됐다.
반면 화장품(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과 전력설비(삼화전기, LS ELECTRIC) 관련주는 비중을 줄였다.
화장품은 중국 시장 부진, 전력설비는 성장 둔화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연금은 대형주(현대차, 기아, SK하이닉스) 지분도 소폭 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