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트가 25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하며 투자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주가가 고점 대비 14분의 1 수준으로 떨어진 상황 속에서 급격한 자금 조달 필요성이 불거진 데 따른 것이다.
특히, 맥스트는 다음 달 21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조기상환 청구기간이 도래하면서 상환 부담에 직면했으며, 지난 5년 연속 영업 적자를 기록하는 등 실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주주들은 주가 희석 우려와 함께 회사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표출하고 있으며, 최대주주인 박재완 대표의 낮은 청약 참여율도 투자심리 악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