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SK오션플랜트의 목표주가를 2만3000원으로 제시하며, 대만 등 해상풍력 투자 본격화에 따른 하부구조물 수주 증가 전망을 밝혔다.
올해 2분기부터 해상풍력 수주가 증가하고 있으며, 지연됐던 대만 수주 재개로 해상풍력 매출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SK오션플랜트는 울산 동남해안, 전남 등 해상풍력발전 단지 시장 선점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총투자비 1조1500억원 규모의 신야드 투자를 통해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해상풍력과 특수선 부문 모두 수주 개선이 기대되며, 대만 해상풍력 관련 대규모 경쟁입찰 참여와 국내 안정적인 물량 확보 가능성도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