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주요 패션·의류기업들의 2분기 실적이 부진했다.
삼성물산, 한섬, 신세계인터내셔날, 코오롱FnC 등 대부분의 기업들이 매출과 영업이익 감소를 기록했다.
이에 업체들은 화장품 사업 강화와 해외 진출을 통해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화장품 브랜드 어뮤즈 인수를 통해 코스메틱 사업을 확장하고, 한섬은 한섬라이프앤 지분을 100% 확보하며 화장품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
코오롱FnC는 코오롱스포츠의 일본 진출을 추진하고, F&F는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