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주가가 신규 물류센터 투자 발표에 힘입어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농심은 울산에 2290억원을 투자하여 물류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며, 이는 K-라면의 글로벌 인기와 국내 라면·스낵 시장 점유율 확대로 인한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농심의 생산 능력 증설 가능성과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농심 주가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농심은 울산에 연면적 5만평 규모의 5층 물류센터 건립을 결정했으며, 이는 국내외 라면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로 풀이된다. 신규 공장 건립 가능성과 생산능력 증설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에스앤디 주가가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22% 급등했다. 에스앤디는 삼양식품의 불닭 시리즈에 사용되는 액상, 분말 스프의 핵심 원료를 독점 공급하는 업체로, 불닭 시리즈의 해외 판매 호조가 에스앤디의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8% 증가한 238억원, 영업이익은 72.2% 증가한 35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

‘TIGER 인도빌리언컨슈머 ETF’는 인도 대표 소비재 기업 20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지난 5월 상장 이후 개인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순자산이 8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모디 총리 3연임 성공으로 인도 경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인도 소비재 섹터는 견조한 내수경기와 기업 이익 등에 힘입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인도 전기차, 상용차 1등 기업인 ‘타타 자동차’를 비롯, 인도 럭셔리 보석 브랜드 ‘타이탄 컴퍼니’, 인도판 배달의 민족 ‘조마토’, 인도 최대 생활용품 기업 ‘힌두스탄 유니레버’ 등이 대표 종목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폭염과 식량 가격 상승, K-푸드 열풍 등으로 음식료주가 급등했습니다. 특히 빙과류, 라면 등이 강세를 보였으며, 삼양식품은 80만원 목표가까지 제시되며 실적 기대감이 높습니다. 빙그레, 롯데웰푸드 등은 2분기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원-달러 환율 상승도 수출 업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