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의 신용등급이 한 단계 강등되면서 실적 부진이 주가 하락 압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국기업평가는 컴투스의 미디어·콘텐츠 자회사 영업손실 등에 따른 실적 부진이 지속되고 단기간 유의미한 개선 가능성이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출시 관련 마케팅 비용 증가와 매출 축소, 제작원가 상승으로 미디어·콘텐츠 부문 영업적자가 확대된 점을 지적했다. 또한 IP 진부화, 편중된 장르, 모바일 플랫폼 게임에 대한 국내 유저 피로도 상승 등으로 인해 당분간 외형 성장 여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신작 출시 성과와 자회사 수익 기반 안정화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2021년 이전 수준의 수익성 개선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거래소가 웨이버스(336060)에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이는 최근 웨이버스 주가의 급격한 변동에 대한 투자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조회공시 요구는 회사의 주가 급등 또는 급락의 원인을 밝히고 투자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루어진다. 웨이버스는 12일 오후 6시까지 공시해야 한다. 시장에서는 이번 조회공시 결과에 따라 웨이버스 주가가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메타버스 전문 개발사 원유니버스가 액션스퀘어와 AI 기반 게임 콘텐츠 제작 협력을 발표하며 주목받고 있다. 원유니버스는 자회사 '원유니버스 랩스'를 통해 AI 기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액션스퀘어와 게임 콘텐츠 공동 개발에 나선다. 특히 AI 챗봇 기반 게임 내 콘텐츠 번역 기술, 생성형 AI 기반 게임 자산 자동화 파이프라인, 지능형 챗봇 엔진 등 혁신적인 AI 기술을 활용하여 게임 콘텐츠 품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력은 게임 업계에서 AI 기술 활용을 가속화하고 디지털 콘텐츠 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유니버스가 자회사 원유니버스 랩스를 통해 게임 개발사 액션스퀘어와 AI 기반 게임 콘텐츠 개발 협력에 나선다. 원유니버스는 AI 챗봇 기반 게임 콘텐츠 번역, 생성형 AI 활용 게임 에셋 자동화, 지능형 챗봇 엔진 등 자체 AI 기술을 액션스퀘어의 게임 개발에 접목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으로 원유니버스는 자사 AI 기술의 상용화 기회를 확보하고, 액션스퀘어는 게임 개발 효율성 및 콘텐츠 품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위메이드가 지난해 야심차게 시작한 옴니체인 프로젝트 '우나기'를 종료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위메이드는 지난해 '우나 월렛'과 '우나 스왑'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올해 9월 '우나 월렛'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는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사업 전략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우나 스왑' 서비스 종료는 위믹스 토큰의 유동성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자극하며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