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가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1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이는 2022년 5월 마스턴프리미어리츠 이후 약 2년 만에 나타난 세 자릿수 경쟁률로, 최근 부진했던 리츠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는 미국 개방형 부동산 펀드에 투자하는 리츠로, 안정적인 배당 수익과 성장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7월 1일 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있는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는 향후 상장 후에도 투자 확대를 통해 성장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가 이지스자산운용 펀드의 디폴트 사태에도 불구하고 공모가를 희망 범위 하단인 3000원에 확정하며 700억원의 공모 자금을 확보했습니다. 기관 투자자들의 높은 경쟁률은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의 기초 자산이 미국 정부 인프라 부동산에 집중되어 있고, 운용 자산 규모가 큰 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해외 부동산 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히 존재하는 만큼 향후 주가 흐름은 지켜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