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가 22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54호 홈런을 터뜨리며 메이저리그 통합 홈런왕 굳히기에 나섰다. 저지는 이날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으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최근 4경기 연속 침묵하며 거센 추격을 받았던 저지는 이날 홈런으로 오타니 쇼헤이와의 격차를 2개로 벌리며 다시 한번 홈런왕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오랜만에 홈런포를 가동한 저지는 시즌 54홈런을 기록하며 여전히 압도적인 홈런왕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조국혁신당이 10월 전남 영광·곡성 재보궐 선거에 후보를 내세우며 민주당 텃밭인 호남에 도전장을 던졌다. 이는 이재명 대표의 일극체제에 대한 반발과 지난 총선에서 드러난 호남 민심의 변화를 반영한다는 분석이다. 한편, 김부겸 전 총리, 김경수 전 지사, 김동연 경기지사 등 '신3김'의 등장은 이재명 대표에게 새로운 경쟁 구도를 형성하며 민주당 내부에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비명계 전직 의원들의 모임 '초일회' 결성은 이재명 대표의 독주에 대한 반발심을 드러내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은 리얼미터 조사 결과 0.7% 하락했고, 민주당은 2.2%포인트 하락하며 국민의힘에 8%p 이상 뒤처졌다. 이러한 정치 상황 속에서 여야는 10월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과 경쟁을 동시에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박지원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휴가를 언급하며 "공부 못하는 학생도 방학은 즐겨야 한다"며 비꼬았다. 그는 윤 대통령이 "공부가 다는 아니다"라며 휴가를 가야 한다고 주장하며 외국 대통령들의 휴가 사례를 언급했다. 또한, 박 의원은 검찰의 야당 의원과 언론인에 대한 통신 조회를 비판하며 "채상병, 김건희 수사를 위해 대통령 영부인과 실세들은 왜 통신 조회를 하지 않느냐"고 질타했다. 이와 함께 그는 이재명 대표에 대한 지지를 언급하며 "이재명을 통해 정권 교체하자는 집단 지성이 민주당 대표 경선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이 대표라도 풀고 해결하는 정치를 보일 때"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확고한 반공주의자 처칠은 스탈린과 손잡고 히틀러를 무찔렀고, DJ는 JP와 손잡아 집권했다"며 "이재명 정치는 풀고 해결하는 정치로 가야 승리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