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장수정(대구광역시청)이 2024 WTA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단식 1회전에서 아일라 톰야노비치(호주)에게 6-7(4) 6-4 3-6으로 패하며 2년 연속 코리아오픈 2회전 진출에 실패했다. 장수정은 1세트 두 차례 서브포인트를 놓치며 승기를 놓쳤고, 3세트 들어 오른쪽 종아리 부상으로 움직임이 둔해지며 톰야노비치의 공세를 막아내지 못했다. 3세트는 19번의 브레이크가 나올 정도로 치열했지만, 톰야노비치가 더 많은 브레이크를 성공시키며 승리했다. 이로써 올해 코리아오픈 2회전에 진출한 한국 선수는 없게 됐다.

장수정(대구시청)이 슬론 스티븐스(미국)와 짝을 이뤄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복식 2회전에 진출했습니다. 2017년 US오픈 단식 우승자인 스티븐스는 장수정과 이번 대회에서 처음 호흡을 맞췄습니다. 장수정은 스티븐스의 실력에 힘입어 1회전에서 톰리아노비치-푸틴체바 조를 2-0으로 꺾고 2회전에 진출했습니다. 한편, 백다연은 1회전에서 자오에게 패하며 탈락했습니다. 지난해 준우승자인 위안웨는 루세를 꺾고 2회전에 진출했습니다.

백다연(319위·NH농협은행)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캐럴 자오(265위·캐나다)에게 0-2(4-6 1-6)로 패하며 탈락했습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옐레나 오스타펜코(12위·라트비아)를 꺾는 이변을 일으켰던 백다연은 올해는 예선을 거쳐 올라온 자오에게 무릎을 꿇었습니다. 백다연은 1세트 3-3에서 서브 에이스로 4-3을 만들었지만, 체어 엄파이어의 폴트 판정에 챌린지를 신청했으나 판정이 뒤집히지 않으며 결국 듀스 끝에 서브 게임을 내주고 1세트를 내줬습니다. 2세트 초반 4-0으로 달아난 자오는 승기를 잡았고 백다연은 결국 2세트를 1-6으로 내주며 패배했습니다. 이로써 이번 대회 단식 본선에는 한국 선수로는 장수정(234위·대구시청)만 남게 되었습니다.

백다연(319위·NH농협은행)이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캐럴 자오(265위·캐나다)에게 0-2(4-6 1-6)로 패하며 탈락했다. 지난해 이 대회 1회전에서 옐레나 오스타펜코(12위·라트비아)를 꺾는 이변을 일으켰던 백다연은 올해는 예선을 거쳐 올라온 자오에게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이번 대회 단식 본선에는 한국 선수로는 장수정(234위·대구시청)만 남게 되었다.

2021년 US오픈 챔피언 엠마 라두카누가 2년 만에 코리아오픈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20주년을 맞아 ‘WTA 500’ 등급으로 승격되었으며, 총상금은 100만 달러로 늘어났다. 2022년 우승자인 예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와 2019년 우승자인 카롤리나 무호바도 타이틀 탈환을 노리고 있다. 한국 선수는 장수정과 백다연이 와일드카드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페굴라와 시비옹테크는 컨디션 난조로 출전이 무산되어 아쉬움을 남겼다.

장수정(대구광역시청)이 2024 US오픈 여자단식 예선 2회전에서 웨이시지아(중국)를 상대로 6-3 2-0 기권승을 거두며 예선 최종 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 장수정은 이번 US오픈에서 생애 첫 그랜드슬램 본선 진출을 노리고 있으며, 만약 본선에 오른다면 지난해 한나래에 이어 2년 연속 한국 여자 선수가 US오픈 본선 무대를 밟는 쾌거를 이루게 됩니다. 장수정의 최종 라운드 상대는 '비너스 킬러'로 불리는 히비노 나오(일본)입니다. 히비노는 163cm의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극강의 수비력을 바탕으로 상대 공격을 막아내는 선수로, 지난 3월 인디언웰스에서 비너스 윌리엄스를 꺾으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두 선수의 상대 전적은 장수정 1승 3패로, 히비노가 앞서고 있습니다. 장수정은 이번 US오픈 예선 최종 라운드에서 승리하여 그랜드슬램 본선 무대에 진출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