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증인 명단이 확정됐다. KT, 현대차,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국내 대기업 대표들이 대거 출석하며, 넷플릭스, 구글, 애플 등 글로벌 기업들까지 소환된다. 특히 김영섭 KT 대표, 김승수 현대자동차 부사장, 김태현 국민연금 이사장 등이 증인으로 채택되어 KT 지배구조 변화, 현대차의 KT 지분 인수, 국민연금의 KT 투자 등에 대한 집중적인 질의가 예상된다. 딥페이크 논란과 관련하여 스노우 김창욱 대표도 증인으로 출석하며, 디지털성범죄 문제에 대한 증인으로 팬트리 백승재 대표가 불려온다. 방통위와 방심위 감사에는 이진숙 방통위원장 등 49명의 증인이 채택되었으며, YTN 민영화, TBS 위기 문제와 관련된 인사들도 증인으로 포함되었다.

8월 15일 광복절 특별사면을 앞두고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의 복권 여부가 주목된다. 김 전 지사는 지난해 사면 당시 복권이 이뤄지지 않아 정치 활동이 제한됐다. 친문계에선 김 전 지사 복권이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지만, 친명계는 야권 분열을 우려하며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현재 민주당 내부에서 김 전 지사 복권에 대한 적극적인 요구가 나오지 않아, 이번 특사에서 복권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만약 복권된다면 내년 하반기 재보궐 선거 출마 가능성이 열리지만, 이재명 체제 강화 속에서 공천 여부는 불투명하다.

8·15 광복절 특별사면을 앞두고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의 복권 여부가 뜨거운 논쟁거리로 떠올랐다. 친문(친문재인)계에서는 김 전 지사의 복권이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는 반면, 친명(친이재명)계는 ‘야권 분열’을 우려하며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법무부는 8일 사면심사위원회를 열고 김 전 지사의 복권 여부를 포함한 광복절 특별사면·복권 후보자를 심사할 예정이다. 다만, 민주당 내부에서는 김 전 지사의 복권에 대해 ‘지금은 아니다’라는 의견이 우세해 복권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국내 통신사와 해외 빅테크 간 망 사용대가 지급 이슈에 대해 '국가의 명운이 달려있는 사안'이라고 밝히며 소통을 통한 해결을 강조했습니다. 제4이통 사업자 선정 취소에 대해서는 '다양한 대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플랫폼 규제 문제에 대해서는 'AI를 돌리고 있다'며 답변을 유보했습니다. 유 후보자는 오는 8일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과기정통부 현안 파악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위원장을 맡는 '국가AI위원회'가 7월 출범합니다. 이 위원회는 AI 관련 주요 기업 대표와 부처 장관들이 참여하는 최상위 기구로, 윤 대통령은 'AI 국가전략'을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습니다. 위원회는 기업 대표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AI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AI 기술 경쟁력 강화에 힘쓸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4월 '반도체 현안점검회의'에서 AI 국가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