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방위사업청이 20일 대전 청사에서 '국방반도체사업단'을 개소했습니다. 이 사업단은 국방반도체 기술력과 자립도 강화를 위해 만들어졌으며, 무기체계 핵심인 국방반도체 국내 생산 능력 확보에 중점을 둘 예정입니다. 특히 최근 전쟁 양상이 무인화, AI 기반 지능화되면서 국방반도체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석종건 방위사업청장, 이건완 국방과학연구소장 등 관련 기관 관계자 9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국방기술진흥연구소, 국방과학연구소 등 5개 기관은 국방반도체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사업단은 무기체계 전문가, 반도체 전문가, 기술기획 전문가를 한데 모아 국방반도체 기술 자립과 국내 생산 역량 확보에 힘쓸 계획입니다.

방위사업청이 국방반도체 전문 기관인 '국방반도체사업단'을 20일 개소했다. 무인화·AI 기반 전쟁 시대에 국방반도체 중요성이 커지자, 기술력 강화를 위해 국과연, 기품원, 전자통신연 등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뭉쳤다. 석종건 청장은 "국방반도체가 방산 4강 도약의 핵심"이라며 사업단의 역할을 강조했다.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등 연구기관은 국방반도체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협력을 약속했다.

대전시가 국방반도체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일, 방위사업청 대전청사에서 국방반도체사업단이 공식 출범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은 국방반도체 연구개발부터 설계, 생산까지 지원 가능한 최적지”라며, 2000억 원을 투입해 국방반도체 핵심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국방반도체사업단 출범은 K-방산의 도약과 세계 4대 방산 강국으로의 발돋움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에 탑재할 국산 항공엔진 개발이 본격화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39년까지 3조원을 투입해 첨단 항공엔진 개발을 완료하고, 2059년까지 1700대의 엔진 수요를 창출해 27조원의 매출을 목표로 한다. 정부는 연말까지 첨단 항공 엔진 개발 로드맵을 수립하고, 1만5000파운드힘(lbf) 이상의 추력을 내는 항공 엔진 개발을 추진한다. 이 사업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두산에너빌리티가 참여하며,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의 F414 엔진을 기반으로 신규 엔진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육사 41기 출신의 신상범 전 육군 소장이 국방기술품질원의 새 수장으로 취임했습니다. 신 원장은 취임사에서 급변하는 안보 환경과 첨단화되는 국방과학기술에 대한 책임감을 강조하며, 사용자와 생산자를 위한 경영혁신을 통해 국방력 강화와 방위산업 발전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신 원장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안보·재난안전기술단장과 육군본부 군수참모부장 등을 역임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국방기술품질원을 첨단 과학기술 기반의 기관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