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외교사에 큰 족적을 남긴 공로명 전 외교부 장관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국립외교원에 ‘공로명 세미나실’이 개관되었습니다. 공 전 장관은 1958년 외무부 입부 이후 한일 회담 참여, 중국 민항기 납치 사건 해결, 초대 소련 대사, 남북핵통제공동위원장 등 한국 외교의 모든 영역을 섭렵하며 탁월한 협상력과 리더십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날 개관식에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 김성환 전 외교부 장관, 유명환 전 외교부 장관 등 외교계 인사들이 참석하여 공 전 장관의 업적을 기리고 한국 외교의 미래를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