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2024 코파 아메리카는 잔디 상태부터 보안까지 총체적 운영 미숙으로 비판을 받았습니다. 특히 결승전은 티켓 없는 팬들이 경기장에 몰려들어 80분이나 늦게 시작되었고, 팬들이 경기장 게이트를 뚫고 들어가는 등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2026 월드컵 개최국인 미국은 이번 대회를 통해 드러난 문제점들을 반드시 개선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리오넬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감독은 가족들이 어디 있는지도 모른 채 경기를 시작해야 했다며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미국 출신의 제시 마치 감독이 조국 미국 대표팀과 미국축구협회를 향해 쓴소리를 날렸다. 최근 미국 대표팀 감독직에 대한 관심을 묻는 질문에 마치는 "미국축구협회에 큰 변화가 없다면 앞으로도 관심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5월에도 미국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서 자신을 제대로 대우하지 않았다며 불만을 표출했었다. 마치 감독은 현재 캐나다 대표팀을 이끌고 있으며, 2026년 북중미 월드컵까지 캐나다 대표팀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국 축구 팬들에게 익숙한 제시 마치 감독이 이끄는 캐나다 축구대표팀이 코파 아메리카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4위에 올랐다. 캐나다는 준결승에서 아르헨티나에 패한 뒤 3·4위 결정전에서 우루과이와 혈투를 벌였다. 전반 8분 우루과이의 선제골로 끌려갔지만 전반 22분 코네의 오버헤드킥 동점골, 후반 35분 데이비드의 역전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수아레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연장전에 돌입, 승부차기에서 3-4로 패하며 3위를 놓쳤다.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직을 거절했던 제시 마치 감독이 이끄는 캐나다 축구 대표팀이 코파 아메리카에서 4위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켰다. 캐나다는 준결승에서 강호 브라질에 아쉽게 패했지만, 3·4위 결정전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선제골을 실점하고도 역전에 성공하며 저력을 보였다. 결국 승부차기에서 우루과이에 패하며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지만, 마치 감독의 지휘 아래 캐나다는 남미 강호들을 상대로 당당히 맞서 싸우며 세계 무대에서 가능성을 증명했다.

우루과이 축구 대표팀의 벤탄쿠르가 콜롬비아 팬들과 충돌하며 물병을 던져 자국 코치를 다치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콜롬비아 팬들의 조롱에 분노한 우루과이 선수들이 가족석으로 달려가 충돌했으며, 벤탄쿠르는 물병을 던져 코치의 머리를 가격해 출혈을 유발했습니다. 벤탄쿠르는 과거 토트넘 동료 손흥민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으며, 이번 사건으로 인해 또 다시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FIFA와 CONMEBOL은 관련 선수들에게 징계를 검토하고 있으며, 벤탄쿠르와 누녜스를 포함해 최대 11명의 선수가 징계 대상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우루과이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콜롬비아 팬들과 충돌 후 관중석에 물병을 던져 우루과이 대표팀 코치에게 부상을 입혔다. 벤탄쿠르는 콜롬비아 팬들에게 조롱당하는 팀 동료 다르윈 누녜스를 보호하기 위해 물병을 던진 것으로 알려졌지만, 코치 머리에 출혈을 입히는 심각한 부상을 입혔다. 이로 인해 벤탄쿠르는 손흥민 인종차별 발언 논란에 이어 또다시 비난을 받고 있으며 FIFA와 CONMEBOL의 징계를 기다리고 있다. 벤탄쿠르뿐만 아니라 누녜스를 비롯해 최대 11명의 우루과이 선수가 콜롬비아 팬들과 충돌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져, 대규모 징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미국 축구대표팀이 코파 아메리카에서 부진하며 감독을 경질한 가운데,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을 이끌 차기 사령탑으로 '초특급' 감독들을 물색하고 있다. 'CNBC' 등 미국 언론들은 위르겐 클롭, 티에리 앙리,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등 세계적인 감독들을 후보로 거론하며, 특히 클롭 감독은 'CBS 스포츠'에서 '이상적인 대체자'로 꼽히기도 했다. 이밖에 지네딘 지단, 막시밀리아노 알레그리, 토마스 투헬 등 빅클럽 경험이 풍부한 감독들도 거론되고 있으며, 연봉 협상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콜롬비아가 우루과이를 1-0으로 꺾고 2024 코파 아메리카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전반 39분 레르마의 헤딩골로 승기를 잡은 콜롬비아는 무뇨즈의 퇴장에도 불구하고 우루과이의 공세를 잘 막아냈습니다. 콜롬비아는 2001년 이후 23년 만에 우승을 노리며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와 결승에서 맞붙게 되었습니다. 한편, 우승 후보로 거론되었던 비엘사 감독의 우루과이는 콜롬비아에 패하며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2024 코파 아메리카 8강에서 브라질이 우루과이에 승부차기 끝에 패하며 탈락했습니다. 특히 경기 직전 선수들이 도리바우 감독을 무시하는 모습이 포착되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중계 화면에서 우루과이 선수들은 감독의 지시를 경청하는 모습과 달리, 브라질 선수들은 도리바우 감독을 제외하고 서로 이야기하며 승부차기를 준비했습니다. 도리바우 감독은 선수들에게 지시를 하려고 했지만 무시당했고, 답답한 듯 머리를 긁적이는 모습마저 포착되었습니다. 도리바우 감독은 이러한 논란에 불편함을 표하며 해명했지만, 중계 화면에는 감독이 선수들에게 다가가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발롱도르 수상자인 조지 웨아의 아들 티모시 웨아가 코파 아메리카 파나마전에서 '을용타' 반칙으로 퇴장당하며 미국에 큰 악재를 안겼다. 웨아는 전반 18분 상대 선수 머리를 가격하는 반칙으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웨아의 퇴장 이후 미국은 경기 주도권을 잃었고, 결국 파나마에 1-2 역전패를 당했다. 이 패배로 미국은 2위로 밀려나 우승 가능성이 불투명해졌다. 웨아는 유벤투스에서 활약 중이며 아버지의 뒤를 이어 미국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로 기대를 모았지만 이번 퇴장으로 인해 앞날이 불투명해졌다.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 발언 논란에도 불구하고 우루과이 대표팀의 코파 아메리카 첫 승에 기뻐하며 SNS에 승리 소식을 알렸다. 토트넘 스페인어 SNS 계정은 우루과이 승리를 두고 '벤탄쿠르 효과'라고 언급하며 벤탄쿠르 사진을 게시했지만, 벤탄쿠르는 후반 38분 교체 투입됐고 득점과는 무관해 '민망한 추켜세우기'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벤탄쿠르는 2차 사과문을 올렸지만 여전히 비판 여론은 거세다.

손흥민에 대한 인종차별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우루과이 미드필더 벤탄쿠르가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했지만 10분 출전에 그쳤다. 토트넘은 벤탄쿠르가 교체 투입된 후 우루과이가 승리하자 스페인어 SNS 계정에만 '벤탄쿠르 효과'라고 적어 논란이 되고 있다. 벤탄쿠르는 지난 15일 우루과이 방송에서 손흥민을 비하하는 발언을 해 큰 비난을 받았으며, 토트넘은 이번 게시물로 인해 벤탄쿠르를 두둔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손흥민에게 인종차별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우루과이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코파아메리카에서 주전 경쟁에 밀릴 위기에 처했다. 우루과이 감독은 벤탄쿠르 대신 수비형 미드필더 마누엘 우가르테를 선발로 내세울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벤탄쿠르는 손흥민과의 화해에도 불구하고 영국축구협회(FA)의 징계 가능성에 놓여 있어 곤란한 상황이다. 손흥민은 벤탄쿠르의 사과를 받아들이고 용서했지만, FA는 벤탄쿠르의 행위에 대해 징계를 내릴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