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우루과이가 2024 코파 아메리카 8강에서 브라질을 승부차기 끝에 꺾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지만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쳤습니다. 후반 29분 우루과이 나히탄 난데스가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몰렸지만, 끈질긴 경기력으로 승부차기까지 끌고 갔습니다. 결국,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하며 4강에서 콜롬비아와 맞붙게 되었습니다. 브라질은 8강에서 탈락했습니다.

2024 코파 아메리카 8강에서 브라질과 우루과이가 맞붙는다. 브라질은 예선에서 1승 2무로 부진하며 우루과이에 덜덜 떨고 있다. 우루과이는 3승에 9골을 넣으며 막강 화력을 과시했다. 브라질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퇴장으로 8강전 출전이 불가능해 더욱 불안하다. 아르헨티나는 메시의 부상으로 8강 에콰도르전 출전이 불투명하다.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적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던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우루과이의 코파 아메리카 볼리비아전 승리에 기여하며 팀의 5번째 골을 넣었다. 우루과이는 펠리스트리와 누녜스의 연속골로 전반전을 2-0으로 마무리했고, 후반에는 아라우호와 발베르데의 추가골에 이어 벤탄쿠르의 쐐기골까지 터지며 5-0 완승을 거두었다. 벤탄쿠르는 최근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적 발언으로 비난을 받았고, 사과를 했지만 잉글랜드축구협회(FA)의 조사 결과에 따라 출전 정지 징계 가능성이 남아있다.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 발언 논란에도 불구하고 우루과이 대표팀의 코파 아메리카 첫 승에 기뻐하며 SNS에 승리 소식을 알렸다. 토트넘 스페인어 SNS 계정은 우루과이 승리를 두고 '벤탄쿠르 효과'라고 언급하며 벤탄쿠르 사진을 게시했지만, 벤탄쿠르는 후반 38분 교체 투입됐고 득점과는 무관해 '민망한 추켜세우기'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벤탄쿠르는 2차 사과문을 올렸지만 여전히 비판 여론은 거세다.

손흥민에 대한 인종차별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우루과이 미드필더 벤탄쿠르가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했지만 10분 출전에 그쳤다. 토트넘은 벤탄쿠르가 교체 투입된 후 우루과이가 승리하자 스페인어 SNS 계정에만 '벤탄쿠르 효과'라고 적어 논란이 되고 있다. 벤탄쿠르는 지난 15일 우루과이 방송에서 손흥민을 비하하는 발언을 해 큰 비난을 받았으며, 토트넘은 이번 게시물로 인해 벤탄쿠르를 두둔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