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네오이뮨텍이 12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할 가능성이 높다. CB 발행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연구개발 및 사업 확장에 사용될 예정이며, 이는 회사의 성장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CB 전환으로 인한 주식 수 증가는 주가 희석 우려를 야기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코스피는 장 초반 2% 넘게 하락하며 2500선을 내줬지만, 기관의 순매수 전환으로 하락 폭을 대부분 만회하며 2535.93에 마감했다. 코스닥은 하락 출발 후 반등에 성공하며 1% 넘게 상승, 714.46에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코스피에서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를, 외국인이 순매도를 기록했으며, 코스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 개인이 순매도를 기록했다.

9일 코스피는 외국인 매도세 지속에도 불구하고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 유입으로 장 초반 낙폭을 줄이며 마감했습니다. 특히 코스닥은 장중 상승 전환하며 700선을 회복했습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5404억원을 순매도했지만 코스닥 시장에서는 870억원을 순매수하며 차이를 보였습니다. 개인은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에서 매수세를 보였고, 기관 역시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모두 순매수했습니다. 삼성전자는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약세를 이어갔지만, SK하이닉스는 장중 상승 전환했습니다. 제약·바이오 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코스닥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유한양행의 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이 미국 FDA 승인을 받았지만, 주가는 오히려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시장에 기대감이 이미 선반영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레이저티닙의 글로벌 진출로 유한양행의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며, 장기적으로 바이오 산업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유한양행의 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이 미국 FDA 승인을 받았지만, 기대감이 선반영된 데다 경쟁 약품 대비 유효성과 가격 경쟁력 등 넘어야 할 과제가 많아 주가는 오히려 부진하다. 유한양행 주가는 올해 초 대비 70% 상승했지만, 이번 FDA 승인 소식에도 큰 폭의 상승은 나타나지 않았다. 향후 미국 시장에서의 판매 성과에 따라 국내 바이오 기업들의 주가 방향성이 결정될 것이란 분석이다. 특히 레이저티닙의 병용요법이 기존 경쟁 약품 대비 경쟁력을 갖추는지, 보험 급여를 통한 판매량 확대가 가능한지 여부가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