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함정우가 KPGA투어 골프존-도레이오픈에서 마지막 홀 극적인 장거리 버디로 역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함정우는 최종라운드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그린사이드 벙커에 빠뜨렸지만, 퍼터로 굴린 9m 거리 버디 퍼트가 홀에 들어가며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이번 우승은 함정우에게 시즌 첫 승이자 통산 4승입니다. 함정우는 지난해 제네시스 대상 수상 이후 해외 무대에 도전했지만 실패하고 돌아와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내에게 레슨까지 받으며 슬럼프를 극복한 함정우는 이번 우승을 통해 오랜 마음고생을 털어냈습니다. 함께 출전한 옥태훈은 역대 9홀 최저타 기록을 세우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

'불곰' 이승택이 1일 열린 KPGA 투어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뽑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기록,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로 2위 그룹을 5타 차로 따돌렸다. 특히 15번홀에서 2타 차로 쫓기는 상황에서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린 후 이글을 잡아내며 승기를 굳혔다. 이승택은 이번 우승으로 2억원의 상금과 2026년까지 KPGA 투어 시드를 획득했다.

KPGA 투어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이승택이 데뷔 10년 만에 첫 승을 거머쥐었다. 최종 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기록하며 18언더파 270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2017년 18홀 최저타수 기록을 보유한 이승택은 2020년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와 이번 대회에서 끈기 있는 플레이와 압도적인 장타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2위는 김우현, 한승수, 염서현, 강윤석이 차지했다.

엄태구가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에서 데뷔 이래 첫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로코킹'에 등극했다. 극 중 36년 모태솔로 큰형님 서지환 역을 맡아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변신,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 조사에서 4주 연속 출연자 화제성 1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엄태구는 허스키 보이스와 다정한 눈빛, 섬세한 표정 연기로 기존 로맨틱 코미디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캐릭터를 완성했다. 특히, 고은하(한선화 분)와의 달콤한 케미는 물론, 권율, 김현진, 양현민 등 다양한 배우들과의 조화로운 연기로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가 8월 1일 최종회를 앞두고 엄태구, 한선화, 권율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엄태구는 시청자들의 응원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한선화는 '놀아주는 여자'가 더 재밌었던 이유는 시청자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이라고 밝혔다. 권율은 밝고 건강한 장현우를 연기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놀아주는 여자' 최종회에서는 서지환이 고양희의 칼에 찔려 쓰러진 만큼 그가 모든 마수에서 벗어나 고은하와 행복한 삶을 꾸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JTBC '놀아주는 여자'에서 엄태구(서지환 역)와 한선화(고은하 역)는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며 로맨스가 무르익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서지환의 라이벌 고양희(임철수)가 고은하를 해치려는 계획을 세우면서 두 사람의 앞날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고양희의 습격으로 고은하는 겁에 질렸고, 장현우(권율)는 부상을 입는 위기를 맞았다. 험난한 사랑 앞에 서지환과 고은하는 어떤 선택을 할지, 다음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에서 권율이 엄태구와 고은하 사이에 등장해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권율은 고은하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으며, 엄태구와는 대립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권율은 고은하가 엄태구와 함께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그들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또한 권율은 목마른 사슴의 막내 이동희와 은밀하게 만나 정보를 주고받는 등 묘한 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11회에서는 권율이 목마른 사슴 하우스에 등장하여 엄태구와 목마른 사슴 직원들과 마주하게 된다. 갑작스러운 권율의 등장에 목마른 사슴 직원들은 긴장하며 기선제압에 나서지만, 권율은 태연한 모습을 보인다. 엄태구 역시 권율에게 혼란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하지만 권율이 검사라는 사실을 알게 된 목마른 사슴 직원들은 태도를 바꾸면서 이들의 만남은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예고한다.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엄태구, 한선화, 권율은 쉬는 시간에도 대본 연습과 모니터링에 열중하는 모습으로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여주었다. 특히 극중 펭귄 커플로 불리는 엄태구와 한선화의 다정한 모습은 훈훈함을 더하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놀아주는 여자’는 매주 수, 목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KPGA투어 비즈플레이·원더클럽오픈에서 장유빈이 4타 차 선두를 달리며 첫 승에 한발 다가섰다. 장유빈은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2개를 잡아 4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중간 합계 16언더파 197타를 기록했다. 지난해 군산CC오픈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던 장유빈은 최근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준우승, 코오롱 한국오픈 공동 3위 등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장유빈은 3번 홀에서 2온 이글을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고, 5번 홀 버디까지 더하며 맹추격을 받고 있다. 장유빈은 “4타 차는 절대 큰 차이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5타는 더 줄여야 우승할 것 같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