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대선 승리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우크라이나 재건주가 급등했지만, 조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대선 출마 선언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출현하며 하락세를 보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공약하며 재집권 시 강경한 대 러시아 외교 기조가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고,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평화협정 긍정적 입장 표명도 트럼프 테마를 부각시켰다.
반면, 해리스 부통령은 우크라이나 지원 지속을 강조하며 트럼프 전 대통령과 대선 경쟁을 펼치고 있다.
세계은행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규모가 향후 10년간 674조4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며, 건설기계, 인프라 관련 종목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