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IPO 시장은 공모 규모 1.
6조원을 돌파하며 호황을 누렸지만, 하반기에는 빅딜과 더불어 옥석가리기가 심화될 전망이다.
상반기에는 대부분 기업이 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한 가격에 공모가를 확정하고 상장 후에도 시초가가 공모가 대비 2배 이상 형성되는 등 열기가 뜨거웠다.
하지만 2분기 이후 시초가 강세가 둔화되고 종가 상승률도 낮아지면서 IPO 시장 열기가 주춤하고 있다.
특히 파두 논란 이후 상장 심사 기간이 장기화되고 있으며, 증권신고서 검토가 까다로워지는 등 IPO 문턱이 높아지고 있다.
하반기에는 시프트업 등 빅딜이 예정되어 있지만, 촘촘한 IPO 일정 속에서 옥석가리기가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