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기 부양책 발표로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국내 대형 화장품사 주가가 급등했지만, 근본적인 체질 개선 없이는 지속적인 상승이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신한투자증권은 중국 사업 의존도가 높은 코스맥스의 수혜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한국콜마를 업종 최선호주로 유지했다.
다만,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중국 실적 부진은 단순 소비력 저하 때문이 아니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으로는 미국 소비 성장 스토리에 주목해야 하며, 10~11월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대응 물량이 수출 성장 추이를 가늠할 지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