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정부의 재정난으로 네옴시티 사업 축소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은 네옴시티 프로젝트의 '더 라인' 지하 터널 공사에 참여하고 있어 주가 하락 폭이 컸다.
삼성물산은 네옴과 모듈러 관련 합작 법인 설립을 추진 중이어서 사업 축소 가능성이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건설뿐 아니라 철강, 우주항공,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네옴시티 수주 관련 이슈가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