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자진 상장폐지 추진 기업이 6곳으로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PEF가 지분을 인수한 기업들의 상장폐지가 늘어나고 있으며, 최대주주가 직접 상장폐지를 추진하는 사례도 급증하고 있다.
이는 소액주주 권익 강화와 공시 강화에 대한 부담 때문으로 분석된다.
밸류업 프로그램에 관심이 없는 기업들은 오너 일가의 지분율이 높은 경우 상장폐지를 통해 경영권을 강화하고 투자금을 회수하려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이는 주주환원에 대한 기대감을 낮추고 주가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