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특수효과(VFX) 전문기업 엠83이 코스닥 상장 첫날인 22일 장 초반 공모가 대비 167% 이상 오른 가격에 거래되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엠83은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한산: 용의 출현', '승리호'와 드라마 '빈센조', '스위트홈2' 등의 메인 스튜디오로서 VFX 작업을 진행한 실력 있는 기업이다.
특히 대규모 연구개발(R&D) 인력을 보유하고 있어 고난도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물, 바다, 크리처, 건축 시뮬레이션 등의 작업이 가능하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421억원, 영업이익은 44억원으로 견고한 실적을 기록했다.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024.
72대 1의 경쟁률로 공모가를 희망범위(1만1000~1만30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6000원으로 확정했으며,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는 경쟁률 638.
05대1로 증거금 약 1조9142억원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