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증시 급등락으로 투자자들이 우선주를 외면하면서 거래량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
특히 상장 주식 수가 적은 일부 우선주는 거래가 없는 날까지 발생하며 상장폐지 위험에 직면하고 있다.
21개 상장 주식 수 부족 우선주 중 9개 종목은 최근 한 달 거래량이 1만 주에 미치지 못했다.
거래소는 월평균 거래량이 2개 반기 연속 1만 주에 못 미치거나 상장 주식 수가 20만 주 아래로 떨어지면 상장폐지할 수 있다.
최근 우선주는 보통주보다 주가 변동성이 크다는 단점이 부각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발행 주식 수가 적은 종목은 하락장에서 거래가 원활하지 않아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