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CP 장기 발행을 통해 자본 시장에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불확실한 미래에 직면해 있습니다. 지난해 4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마케팅 비용과 신작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한국신용평가는 넷마블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유지했습니다. 향후 주요 신작의 성공 여부가 넷마블의 재무 건전성과 주가 향방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두나무가 자사 NFT 프로젝트 '시드볼트' 홀더들을 위해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특별 상영회를 개최하며 ESG 경영 강화에 나섰습니다. '시드볼트 NFT'는 희귀 식물 종자를 NFT로 제작하여 생물 다양성 보존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입니다. 두나무는 홀더들에게 환경 영화 관람 기회뿐 아니라 NFT 발행, 환경 보호 미션 참여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ESG 프로젝트 참여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향후 홀더 투표를 통해 선정된 식물을 미디어아트로 제작, 전시하는 등 프로젝트 규모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위메이드가 야심 차게 선보였던 블록체인 지갑 서비스 '우나 월렛'을 예상보다 빠르게 종료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되었습니다. '우나 월렛'은 위메이드의 핵심 블록체인 프로젝트 '우나기'의 중심축을 담당하며 게임과의 연동성을 강조했던 서비스였기에, 이번 종료 결정이 위메이드 블록체인 사업 확장에 불확실성을 높였다는 평가입니다. 이러한 우려가 반영되어 위메이드 주가는 장 초반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카카오게임즈가 블리자드 출신 개발진이 설립한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의 신작 RTS 게임 '스톰게이트'의 국내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스톰게이트는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3 등 유명 RTS 개발진이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7월 사전 플레이를 거쳐 8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RTS 게임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엠게임은 신작 '귀혼M'과 '전민강호'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시프트업 상장으로 인한 게임주 전반의 활력이 기대된다. 특히 '귀혼M'은 베타테스트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고, '전민강호'는 중국에서 이미 흥행에 성공한 게임이다. 또한, 한한령 해제 가능성과 '펄어비스'의 중국 판호 획득으로 인해 국내 게임업체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