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김하성의 차기 행선지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유력하다. 이정후가 있는 곳이기도 하고 밥 멜빈 감독도 그의 합류를 반긴다고 알려졌다. 김하성은 최근 인터뷰에서 한국 야구 선수 중 가장 좋아하는 선수로 이종범을 꼽았다. 이종범은 이정후의 아버지이자 '바람의 아들'이라는 별명을 가진 전설적인 유격수다. 김하성은 어린 시절부터 이종범의 플레이를 유심히 보며 자랐다고 한다. 또한, 박찬호를 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거이자 한국 야구계의 페드로 마르티네즈와 같은 존재라고 칭찬했다. 김하성은 한국 야구의 미래에 대해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재런 듀란이 '2024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결승 홈런을 터뜨리며 아메리칸리그 승리를 이끌고 MVP를 차지했다. 3-3 동점이던 5회말 2사 1루에서 헌터 그린의 빠른 공을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짜릿한 홈런을 기록했다. 듀란은 생애 첫 올스타전 MVP를 수상하며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으로 5번째 올스타전 MVP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10홈런을 기록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듀란은 이번 올스타전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