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유타 재즈는 2022-2023시즌 고베어와 미첼을 트레이드하며 전면 리빌딩을 선언했지만, 2023-2024시즌 마카넨의 활약으로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놓고 경쟁하는 팀으로 거듭났다. 하지만 트레이드 마감 시한에 벤치 선수들을 트레이드하며 리빌딩에 집중했고, 결국 31승 51패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번 오프시즌에는 마카넨과 5년 2억 3800만 달러 규모의 연장 계약을 체결하며 마카넨을 중심으로 팀을 재건할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코디 윌리엄스, 아이재아 콜리어 등 유망주들을 영입하며 미래를 위한 투자도 이어갔다. 유타 재즈는 마카넨과 젊은 선수들의 성장을 통해 다시 한번 강팀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르브론 제임스가 떠난 후 유망주들을 육성하며 차분히 리빌딩을 진행해온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도노반 미첼과의 연장 계약을 통해 다시 한번 우승 도전에 나선다. 2023-2024시즌에는 미첼을 중심으로 48승 34패, 동부 컨퍼런스 4위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2라운드까지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오프시즌에는 미첼을 비롯해 재럿 앨런, 에반 모블리 등 핵심 선수들과 재계약을 체결하며 전력을 유지했으며, 새로운 감독으로 케니 엣킨슨을 영입하며 팀 분위기 쇄신을 꾀했다. 특히 2023-2024시즌 다소 부진했던 다리우스 갈랜드의 성장이 클리블랜드의 우승 도전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포워드 아이작 오코로가 FA 시장에 나왔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샬럿 호네츠, 유타 재즈, 브루클린 네츠 등 여러 팀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원소속팀인 클리블랜드도 재계약을 원한다. 오코로는 뛰어난 수비 능력을 가진 선수로, 특히 신인 시절부터 수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공격 능력도 꾸준히 향상되었지만, 플레이오프에서 3점슛 성공률이 저조해 한계를 드러냈다. 오코로는 팀의 코어 선수가 아닌 롤 플레이어이기에, 그의 가치를 어떻게 평가할지는 관건이다.

NBA 이적시장의 뜨거운 감자, 브랜든 잉그램의 새로운 행선지로 유타 재즈가 급부상했습니다. 포브스는 유타가 라우리 마카넨과 연장 계약 후 잉그램을 트레이드로 데려올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잉그램은 뉴올리언스에서 에이스 역할을 수행했지만, 윌리엄슨과 트레이 머피 3세, 허브 존스 등의 등장으로 입지가 줄어들었습니다. 뉴올리언스는 잉그램을 트레이드하고 싶어하지만, 그의 높은 연봉과 우승 도전에 대한 의문은 걸림돌입니다. 하지만 유타는 마카넨, 섹스턴, 콜린스, 클락슨 등이 모두 FA가 되는 2024-2025시즌 이후 샐러리캡에 여유가 있어 잉그램의 높은 연봉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유타는 뉴올리언스가 필요로 하는 젊은 센터 워커 케슬러를 트레이드 카드로 내밀 수 있습니다. 이렇게 두 팀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면서 잉그램의 유타행은 현실적인 가능성으로 떠올랐습니다. 잉그램의 유타행을 위해서는 마카넨의 유타 잔류가 필수적인데, 골든스테이트의 러브콜도 만만치 않아 그의 선택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유타 재즈의 조던 클락슨이 이번 여름 트레이드 시장에서 냉대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다. 2020-2021시즌 올해의 식스맨에 선정될 정도로 뛰어난 득점력을 자랑하는 클락슨은 지난 시즌 득점 효율이 떨어지면서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 유타는 클락슨 외에도 젊은 가드 자원들이 많아 그의 트레이드를 통해 젊은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아직까지 클락슨에게 관심을 보이는 팀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클락슨은 이번 시즌 좋은 활약을 펼쳐 트레이드 가치를 높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