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개발한 무인기의 타격 시험을 직접 지켜보며 '전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4일 국방과학원 무인기연구소를 방문한 김정은은 무인기가 지상 및 해상 목표물을 정확히 타격하는 모습에 만족감을 표시하며 '핵어뢰' 등 수중 전략 무기 개발도 강조했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을 무인기 개발에 적극 도입하라고 지시하며, 새로운 무인기들을 조속히 군부대에 배치할 것을 강조했다.

은평구 일본도 살인 사건 이후, 정신질환자의 도검 소지를 막기 위한 법 개정 움직임이 활발해졌다. 국회는 도검 소지 허가 시 정신질환 검사를 의무화하고, 허가증 갱신 시에도 정기 검사를 받도록 하는 법안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영화 '범죄도시4'의 악당 '백창기'가 사용한 것과 유사한 칼 등 소지 허가가 필요 없는 도검류가 온라인에서 쉽게 판매되고 있어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 특히, 신림역 흉기 난동 사건처럼 주방용 식칼이 범죄에 악용되는 경우도 많아 도검 규제의 실효성에 대한 논쟁이 뜨겁다.

김정은과 푸틴은 19일 북-러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을 체결하며 관계 재설정을 선언했습니다. 협정엔 '침략당할 경우 상호 지원' 조항이 포함되었지만, 구체적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김정은은 '동맹' 관계를 강조했지만 푸틴은 '동맹' 표현을 사용하지 않아 북한과 러시아의 인식 차이가 드러났습니다. 전문가들은 협정에 '자동개입' 의무가 있는지 여부에 따라 북-러 관계, 나아가 한반도 안보 지형에 큰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