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2024 메이저리그 정규시즌을 마무리하며 50홈런-50도루를 달성, 또 하나의 역대 최초 기록을 세웠다. 특히 8월과 9월에는 각각 12홈런-15도루, 10홈런-16도루를 기록하며 2개월 연속 10홈런-10도루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했다. 오타니의 맹활약 속에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했고, 10월 6일부터 디비전시리즈를 시작하며 월드시리즈 우승 도전에 나선다.

KIA 김도영이 30홈런-30도루-100타점-100득점에 이어 40홈런-40도루까지 눈앞에 두고 있다. 국내 타자 최초로 3할 타율-30홈런-30도루-100타점-100득점 OPS 1.0 이상을 노리는 김도영은 100년 넘는 MLB 역사에서도 7명만 달성한 기록에 도전한다. 배리 본즈, 켄 윌리엄스 등 MLB 레전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기회를 잡았다. 김도영은 올 시즌 35홈런-35도루를 기록하며 이미 국내 타자 최초로 32홈런-32도루를 달성했다. 남은 12경기에서 48타수만 소화한다면 3할 타율과 OPS 1.0 이상도 가능하다.

KIA 김도영이 KBO 역사에 남을 엄청난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벌써 35홈런-35도루를 달성하며 '40-40 클럽'에 근접했고, 국내 타자 최초로 3할 타율-30홈런-30도루-100타점-100득점-OPS 1.0 이상을 노리고 있습니다. 이 기록은 MLB 역사에서도 7명만 달성한 진기한 기록으로, 김도영이 성공한다면 KBO 역사에 길이 남을 업적이 될 것입니다.

LG 트윈스의 오스틴 딘이 24일 키움전에서 멀티 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30홈런-100타점을 달성, LG 구단 역사상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지난 시즌 23홈런 95타점으로 LG의 통합 우승에 기여했던 오스틴은 올 시즌에도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승리를 이끌고 있다. 그는 지난해 기록에 대한 부담감을 떨치고 즐기는 야구를 하려고 노력했으며, 소프트볼 선수 출신인 아내 새라 딘과 스윙과 경기 분석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누며 경기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오스틴은 아내의 도움과 팀 승리에 대한 집중력을 바탕으로 남은 시즌에도 좋은 활약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LG 트윈스의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이 24일 키움과의 경기에서 30호 홈런을 터뜨리며 팀 최초로 한 시즌 '30홈런-100타점'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LG 레전드 이병규도 달성하지 못한 기록이다. 오스틴은 1회와 4회에 홈런을 포함해 5타수 4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그는 팀 승리와 10승을 달성한 엔스를 칭찬하며 팀 퍼스트 정신을 보여줬다. 또한, 아내의 도움과 꿈을 키워준 휴스턴 선수들을 언급하며 감사를 표했다. 오스틴은 타점 부문 1위를 달리고 있으며, 25경기가 남은 시즌 LG 역대 한 시즌 타점 신기록도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