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에서 임수향이 기억을 되찾고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임수향은 백미자(차화연)와 공진단(고윤)과의 악연을 기억해내며 혼란을 겪었지만, 이순정(이주실)과 동생 박도준(이상준)에게 의지하며 백미자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공진단과의 이별을 결심했다. 또한, 김지영은 백미자의 자금줄을 끊고 스스로 출연료와 광고료를 관리하기 시작했으며, 백미자의 집에 들어오려는 시도를 단호하게 거부했다. 한편, 공진단은 약혼녀 김태희(전혜지)에게 이별을 통보받고 공진택(박상원)과 공대숙(정재순)에게도 양자 관계가 취소되어 곤경에 처했다.

‘미녀와 순정남’에서 엄효섭이 고윤을 자신의 아들이 아닐까 의심하는 반전이 펼쳐졌습니다. 엄효섭은 고윤의 외모가 자신의 젊은 시절을 닮았다며 의심을 품었고, 고윤은 충격에 빠졌습니다. 한편, 임수향은 자신의 기억을 되찾아가는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임수향은 고필승에게 “오빠”라고 부르며 박도라로 돌아왔음을 암시했습니다.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에서 고윤(공진단 역)이 이복형 박상원(공진택 역)의 양자가 되길 바라며 지현우(고필승 역)와 더욱 격렬한 갈등을 빚었습니다. 박상원은 아내 이일화(장수연 역)가 자신과 결혼 전에 지현우를 낳았다는 사실에 크게 실망했고, 고윤은 지현우를 해고하려 했습니다. 결국 박상원은 아내를 회사 대표에서 해임하고 고윤을 임시 대표로 임명했으며, 지현우의 드라마 촬영이 재개되면서 두 형제의 대립은 더욱 심화되었습니다. 박상원은 아내와 이혼을 선언하며 재산을 모두 고윤에게 물려줄 뜻을 내비쳤고, 이에 고윤은 기뻐하는 반면 지현우는 위기감을 느끼며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박상원이 아내 이일화가 결혼 전에 아들 지현우를 낳았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습니다. 이일화는 지현우에게 친부가 사고로 죽었다고 말했지만, 박상원은 이를 의심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현우는 김지영에게 마음을 고백했지만, 김지영은 백미자의 거짓말 때문에 고민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