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가故 정은임 아나운서의 20주기를 맞아 특집 방송 '여름날의 재회'를 방송한다. 8월 2일 오후 6시부터 8시, 11시부터 12시까지 방송되는 이 특집은 정은임 아나운서가 진행했던 'FM 영화음악'을 기리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1부는 라디오 다큐멘터리로, 박찬욱, 김태용, 류승완 등 영화계 인사들의 추모와 당시 제작진의 증언을 담았다. 2부는 AI 기술로 재현한 정은임의 목소리로 진행되는 '스페셜 FM 영화음악'으로, 애청자들의 사연과 신청곡을 소개한다. 3부는 지난 7월 7일 부천판타스틱국제영화제에서 진행된 공개방송 실황이다. 배우 정은채, 영화감독 변영주, 김태용 등이 출연하여 'FM 영화음악 정은임입니다'에 얽힌 추억을 나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