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오는 3일 제4356주년 개천절 경축식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다시 필 단목잎에 삼천리 곱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국가 주요 인사 등 1500명이 참석하며, 국립무용단의 정소연·박준명 무용수, 뮤지컬 배우 최정원, 인공지능 로봇악기 밴드 '리마'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심폐소생술로 엘리베이터에서 60대 이웃을 구한 이혜민·이영민 자매가 국기에 대한 맹세문을 낭독하고, 2024년 파리올림픽 안전지원단에 파견된 김동균 경감, 고아라 경사와 로봇 국제대회 우수 성과를 거둔 로빛의 이명진·장정인 학생 등이 만세 삼창을 선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