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이승우, 백승호, 장결희는 FC 바르셀로나 유스 시스템 '라 마시아' 출신으로 한국 축구 미래를 책임질 기대주로 주목받았습니다. 하지만 FIFA의 징계로 바르셀로나에서 뛸 기회를 놓치고 각자의 길을 걸어가게 되었습니다. 백승호는 전북 현대를 거쳐 버밍엄 시티로, 이승우는 수원FC를 거쳐 전북 현대로 이적하며 K리그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장결희는 포항 스틸러스를 거쳐 K3리그, K4리그를 전전하고 있습니다. 라 마시아 출신 한국 선수들의 엇갈린 현실이 안타까움을 자아냅니다.

리버풀이 쿠보 타케후사 영입에 650억원을 제안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실제 이적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리버풀은 살라의 대체자로 쿠보를 낙점했지만, 소시에다드가 쿠보와 재계약을 맺었고, 최근 쿠보의 활약이 주춤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리버풀은 쿠보에게 연봉 227억원을 제안했지만, 리버풀은 이적료와 연봉 조건에서 쿠보에게 만족스러운 제안을 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쿠보는 리버풀에서 살라의 뒤를 이을만큼 폭발적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리버풀이 일본 축구 스타 쿠보 타케후사 영입을 위해 무려 984억원을 제안했다는 소식이다. 팀 토크는 리버풀이 쿠보의 바이아웃 금액보다 75억원 더 많은 금액을 제시했으며, 연봉은 227억원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는 살라의 연봉보다 낮은 수준이다. 쿠보는 뛰어난 킥력과 돌파, 드리블 능력으로 유명하며, 소시에다드와는 2029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리버풀은 살라의 이탈 가능성에 대비해 쿠보를 영입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이 유로 2024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4회 우승이라는 역사를 만들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 선수 중에는 다니 올모와 마르크 쿠쿠렐라가 있습니다. 두 선수는 이승우와 동갑인 26세로, 한때 바르셀로나 유소년팀 동료였습니다. 바르셀로나 1군에 진입하지 못하고 각자의 길을 걸었던 두 선수는 이제 스페인 대표팀의 주축으로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올모는 주전 미드필더 페드리가 부상으로 빠진 후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3골 2도움을 기록했고, 쿠쿠렐라는 결승전에서 결정적인 패스로 오야르사발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습니다. 특히 쿠쿠렐라는 첼시에서 기대 이하의 활약을 보였지만, 스페인 대표팀에서 맹활약하며 첼시의 선수 출신 해설자 게리 네빌을 '조롱'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