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FA 시장의 최대어 후안 소토(뉴욕 양키스)가 이번 겨울 5억 달러 이상의 초대형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소토를 FA 순위 1위에 올려놓으며, 뉴욕 양키스와 메츠가 그의 영입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했다. 소토는 2018년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데뷔해 2019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했으며, 2020년에는 압도적인 타격 성적으로 주목받았다. 2022년 워싱턴과의 연장 계약 제안을 거절하고 샌디에이고로 트레이드된 후, 올해 양키스로 이적하며 다시 한번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30홈런을 돌파하며 팀의 중심 타자로 자리매김한 소토는 2년 전 워싱턴의 4억 4000만 달러 계약 제안을 거절했던 만큼, 이번 겨울에는 더욱 높은 금액의 계약을 목표로 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