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북한 여자축구 U-20 월드컵 우승 소식이 노동신문 1면을 장식하며 북한이 스포츠를 통해 국민 자긍심을 고취하려는 의도를 드러냈다. 특히 주장 최은영 선수의 콜롬비아 경찰과의 포옹은 북한 선수들의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는 사례다. 파리올림픽 탁구 혼합복식에서 한국 선수들과 셀카를 찍은 북한 선수들이 귀국 후 처벌받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북한은 이들을 멀쩡히 훈련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반박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행보가 외부 시선에 대한 북한의 의도적인 '스포츠 정치' 전략일 가능성을 제기한다.

2024 파리올림픽에서 남한 선수들과 셀카를 찍어 논란이 되었던 북한 탁구 선수 김금용, 리정식이 최근 조선중앙TV에 출연하면서 안전이 확인되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탈북민 출신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은 "아직 안전하다고 단정 지을 수 없다"며 "앞으로도 계속 지켜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과거 탈북민 임지현씨가 북한에 강제 송환된 후 조선중앙TV에 출연했지만 이후 소식이 끊겼던 사례를 언급하며 "북한은 체제 선전 도구로 이용하기 위해 사람들을 이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4 파리올림픽 탁구 혼합복식에서 은메달을 딴 북한 선수 김금영과 리정식이 신유빈, 임종훈과 함께 찍은 셀카가 화제가 되었지만, 탈북 정치인 박충권 의원은 두 선수의 안전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박 의원은 북한이 조선중앙TV를 통해 두 선수의 훈련 모습을 공개한 것은 '안전하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의도'라고 해석하며, 과거 탈북민 임지현 씨 사례를 언급하며 '안전을 확신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두 선수가 앞으로도 조선중앙TV에 출연하고 국제대회에 참가하는지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