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배우 노영국이 지난해 9월 18일 향년 75세로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심장마비다. 노영국은 사망 직전까지 KBS 2TV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출연 중이었다. 드라마 측은 유족의 뜻에 따라 장례를 조용하게 치렀다고 밝혔다. 드라마에서 함께 출연했던 배우 하준과 이기광은 고인을 애도하며 슬픔을 전했다. 노영국은 1974년 MBC 공채 탤런트 7기로 데뷔하여 '수사반장', '빛과 그림자', '고교생 일기',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꾸준히 활동해왔다.

'회장님네 사람들'에서 배우 구본승이 10년간의 공백기를 가진 사연을 밝혔다. 그는 데뷔 2개월 만에 스타덤에 올랐지만, 영화 '마법의 성'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 또한, 17년째 솔로 생활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고백하며 김수미에게 쓴소리를 들었다. 한편, MC 이상용은 고(故) 송해 후임으로 내심 기대했지만, 불발된 사연과 함께 횡령 루머로 인해 '우정의 무대'에서 하차하게 된 억울했던 과거를 털어놓았다.

'회장님네 사람들'에 출연한 이상용은 '전국노래자랑' 후임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故 송해보다 먼저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했으며, 후임을 맡고 싶었지만 불발됐다고 털어놓았다. 또한 80세에도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 비결을 공개했다. 한편, 90년대 하이틴 스타 구본승은 '마법의 성' 출연 후 10년 공백기를 가졌던 이유를 밝히고, 솔로 생활 17년 차임을 고백했다. 방송에서는 '우정의 무대' 코너를 재연하며 이상용과 관련된 깜짝 손님이 등장해 감동을 선사했다.

'회장님네 사람들' 94화에서는 배우 이종원, 김희정, 이정용이 출연하여 왁자지껄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종원은 김수미에게 효도를 다하고, 김희정은 감독의 막말로 인해 다이어트를 했던 사연을 공개한다. 또한, 김희정은 '사랑과 전쟁' 출연 비화를 밝히고, '마지막 승부' 제작 과정 비화와 신은경과의 미안한 점을 이야기하는 이종원의 모습도 그려진다. 더불어, 조하나의 맞선 상대가 등장하며 긴장감을 높이고, 이정용의 등장으로 촬영 중단 위기까지 겪는 이야기가 전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