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삼성 농구단이 2024-2025시즌을 끝으로 잠실체육관을 떠나게 됐다. 잠실종합운동장 재개발로 인해 잠실체육관이 철거되기 때문이다. 삼성은 2029년 완공 예정인 신축 체육관이 완공될 때까지 임시 홈구장을 찾아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여러 후보지 중 한양대, 장충체육관, 고려대 화정체육관이 거론되고 있지만, 안전 등급, 관중석 규모, 대관 일정 등 여러 문제점이 존재한다. 잠실학생체육관과 함께 사용하는 방안도 고려되고 있지만, 교육청과의 협의, 광고판 설치 문제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삼성은 2006년 잠실체육관에서 KBL 최초의 챔피언결정전 스윕을 달성하는 등 20년 넘게 잠실체육관에서 많은 역사를 만들었다. KBL은 삼성과 SK와 함께 향후 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

KBL에서 전문 슈터가 사라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과거 신동파, 이충희, 문경은, 조성원 등 레전드 슈터의 계보를 이을 선수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현재 전성현 정도만이 전문 슈터로 인정받고 있으며, 나머지 선수들은 대부분 용병에게 패스를 받아 슛을 던지는 경우가 많다. 슈터 출신인 LG 조상현 감독은 "요즘 슈터라고 부를 만한 선수가 없다. 전성현 정도가 슈터의 움직임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슈터는 상대의 집중견제를 뚫고 스스로 슛 기회를 만들어 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조 감독은 "슈터라면 승부처에서 자신이 슛을 마무리 할 수 있어야 한다."며 슈터에게 요구되는 역량을 강조했다.

KBL에서 전문 슈터가 사라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과거 신동파, 이충희, 문경은, 조성원 등 레전드 슈터 계보를 이을 선수가 부족하며, 전성현만이 유일하게 전문 슈터로 인정받고 있다. LG 조상현 감독은 "요즘 슈터라고 부를 만한 선수가 없다. 전성현 정도가 슈터의 움직임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며 슈터 기근 현실을 토로했다. 전성현 외에 허웅과 유기상이 슈터로 분류되지만, 조 감독은 "슈터는 승부처에서 자신이 슛을 마무리 할 수 있어야 한다. 조성원 선배처럼 짝발스텝으로 던질 수도 있고, 다양한 기술을 가져야 한다"며 슈터에게 요구되는 역량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