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이 11일 심판 규칙설명회를 열고 '하드콜' 퇴출을 선언했다. 유재학 경기본부장은 '정상적인 몸싸움에 대해서는 콜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으며, 이승무 심판은 '정상적인 수비, 트레블링, U파울, 테크니컬 파울' 네 가지를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정상적인 수비'에 대해 '파울을 유도하기 위한 플레이는 기술 발전 저해'라고 강조하며 '비정상적인 부분을 정상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트레블링 규정을 명확히 적용하고, U파울은 FIBA 규칙 변화를 반영하여 농구적인 플레이는 일반 파울로 판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테크니컬 파울은 과도한 제스처와 지속적인 항의에 대해 경고 없이 즉시 부과된다. KBL은 컵대회에서 파울 챌린지 도입을 검토 중이며, 4쿼터 각 팀 1회 챌린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