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불거진 시세 조종 의혹으로 구속됐습니다. 김 위원장은 24일 구속 후 첫 검찰 조사를 받았으며, 검찰은 SM 인수 과정에서 불법적인 시세 조종이 있었는지 집중적으로 조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티몬과 위메프는 판매 대금 정산 지연으로 카드 거래가 중단되고 은행들의 선정산 대출 취급도 중단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프로듀서 라이언 전이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슈퍼주니어, 엑소, 아이유 등과 작업하며 얻는 저작권료가 빌딩 한 채 값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이유와 함께 작업한 ‘셀러브리티’에 대해 “아이유님께서 터치를 해주셔서 좋은 곡이 나온 것 같다. 아티스트의 스웨그가 있는 분”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미국에서 음악을 시작하며 겪었던 어려움과 SM 엔터테인먼트와의 인연, 한류의 인기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프로듀서 라이언전이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저작권료 수입과 케이팝 열풍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현재 저작권료 수입이 과거에 비해 엄청나게 늘어 빌딩 한 채 정도라고 밝혔으며, 케이팝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으며 과거의 무시를 벗어나고 해외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또한, 라이언전은 버클리 음대와 뉴욕대 음대에 동시 합격했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미국 유학을 포기하고 한국에서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 샤이니 '루시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프로듀서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엑소 첸백시가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를 특경법상 사기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첸백시 측은 SM이 카카오와의 음반·음원 유통 수수료율 5.5% 약속을 지키지 않았고, 개인 활동 매출의 10% 로열티를 요구하며 이득을 취했다고 주장합니다. SM은 첸백시와의 계약이 유효하며, 개인 활동 매출의 10% 지급은 합의된 내용이라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6월 계약 해지 통보 이후 봉합되는 듯했던 갈등이 재점화되어 법적 공방이 예상됩니다.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가 '풍류대장'에서 DJ 알록의 리메이크곡 '강강술래' 저작권을 편취한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한국음원저작권협회는 안 대표 등에 대한 저작권료 지급을 중단시켰다. 이는 피프티피프티 사태 이후 두 번째로, 안 대표의 저작권료 지급이 잇따라 중단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어트랙트는 안 대표와 손승연 등을 상대로 사서명 위조, 인장 부정사용, 사문서 위조, 저작권법 위반,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어트랙트 측은 더기버스가 DJ 알록의 계약서에 임의로 손을 댔고, '강강술래' 저작권을 등록하며 알록 50%, 안성일 37.5%, 손승연 5%, 직원 10%로 임의로 배분했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