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피츠버그의 괴물 신인 폴 스킨스가 밀워키와의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 11탈삼진 노히트 경기를 펼치며 놀란 라이언의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스킨스는 올 시즌 두 번째 6이닝 이상 11탈삼진 노히트 경기를 기록하며 1973년 놀란 라이언 이후 이 기록을 달성한 두 번째 투수가 되었습니다. 스킨스는 이날 최고 구속 100.2마일(약 161.3㎞) 강속구를 뿌리며 밀워키 타선을 압도했고, 8경기 연속 7개 이상 탈삼진을 기록하며 피츠버그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스킨스의 눈부신 활약으로 피츠버그는 1-0으로 승리했고, 스킨스는 시즌 6승(무패)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점을 1.90까지 떨어뜨렸습니다. 전반기를 마무리한 스킨스는 11경기 6승무패 평균자책점 1.90의 성적으로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선정되었습니다.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7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28호 홈런을 포함해 2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2볼넷 1사구 1도루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전날 30세 생일을 맞아 5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던 오타니는 이날 맹타를 휘두르며 MVP 후보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다저스는 오타니의 활약과 윌 스미스의 투런 홈런에 힘입어 5대3으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오타니는 현재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50홈런-30도루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오타니 쇼헤이가 7일 밀워키와의 경기에서 2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3사사구 1도루 1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최근 2경기 연속 삼진 굴욕을 씻어내고 전 타석 출루하며 타율 0.316을 기록했다. 1회에는 볼넷 출루 후 스미스의 역전 투런포로 득점했으며, 2회에는 볼넷 후 도루를 성공시켰다. 4회에는 다시 볼넷으로 출루하며 만루 찬스를 만들었고, 6회에는 우중간 담장을 직격하는 3루타를 터뜨렸다. 8회에는 팀이 3-3 동점 상황에서 허드슨의 커터를 받아쳐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