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북한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등 고위 인사들의 야스쿠니신사 참배를 강력 비난하며 '복수주의를 고취하는 위험한 행태'라고 규탄했습니다. 북한 노동신문은 야스쿠니신사를 '피 비린 침략 역사의 상징'으로 규정하며 일본 정치인들의 참배를 '전범자들을 영웅화하려는 시도'라고 맹렬히 비판했습니다. 또한 일본의 평화헌법 개정 시도를 언급하며 '재침 야망을 버리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경고했습니다. 지난 15일 광복절이자 일본 패전일에 기시다 총리를 비롯해 기하라 미노루 방위상 등 현직 각료들이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습니다.

광복절, 일본 정치인들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가 또 논란이 됐다. 특히 기하라 방위상의 참배는 3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한국의 강한 항의를 불렀다. 일본 사회는 과거보다 우경화됐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야스쿠니에 합사된 전범들을 분사하자는 논의는 흐릿해지고 있다. 하지만 가미카제 특공대원 우에하라 료지는 출격 전 “죽어도 야스쿠니에는 가지 않겠다”며 반전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메모를 통해 일본 전체주의의 폐해와 자유를 갈망했으며, 출격 직전 패전을 확신했다고 전해진다. 야스쿠니는 그를 ‘호국 영령’으로 칭송하지만, 그의 유족들은 “야스쿠니에 오빠는 없다”고 말하며 슬픔을 토로했다.

북한이 일본 고위 인사들의 야스쿠니신사 참배 및 공물 봉납을 강력히 비난하며 '복수주의 고취 행위'라며 즉각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야스쿠니신사를 '피비린 침략 역사의 상징'으로 규정하며, 전범들을 영웅으로 둔갑시키는 행위는 일제의 침략 시대를 재현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15일 야스쿠니신사에 공물을 봉납했고, 기하라 미노루 방위상 등 현직 각료들은 직접 참배를 했습니다.

북한이 일본 정부 고위 인사들의 야스쿠니 신사 공물 봉납 및 참배를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이 행위가 '침략 역사를 찬미'하고 '복수주의를 고취'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일본의 과거 침략 행위를 재현하려는 시도라고 규탄했습니다. 특히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광복절이자 일본 패전일에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했고, 기하라 미노루 방위상 등 현직 각료들도 참배를 감행했습니다. 야스쿠니 신사는 태평양 전쟁 A급 전범 14명을 포함한 246만6천여 명의 영령을 추모하는 곳으로, 북한은 이곳을 '전범자들을 영웅으로 둔갑시키는 곳'이라고 비판했습니다.